KT의 자회사인 KT 엠 모바일
KT엠 모바일은 KT의 알뜰폰 자회사입니다.
최근 들어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많은 고객들을 확보하려 노력 중인 업체입니다.
2019년 6월 기준 KT 엠모바일의 가입자수는 73만 명이었는데, 8~9월에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해서 고객 유치에 성공해 지금은 더 많은 고객들을 확보했습니다.
가격적인 면에선 요즘 가장 맘에 드는 업체입니다. 저도 8월 말에 KT엠 모바일로 요금제를 바꿨습니다.
저는 15GB+에 데이터 쉐어링으로 태블릿까지 연동하는 걸로 가입했었는데, 월 2만 4천 원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KT 엠 모바일 요금제
국민통신요금제
국민 통신 요금제는 무약정으로 간편하게 요금제 가입이 가능합니다.
무약정이기 때문에 나중에 해지하고 더 좋은 요금제로 갈아타기에도 좋죠.
월 기본료 가격이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거의 모든 요금제가 그렇듯 이벤트를 밥먹듯이 하기 때문에 옆의 프로모션 할인이 진짜 가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는 국민통신요금제 10을 이용 중입니다. 데이터 제공량이 15GB에 데이터 소진 시 3 M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 쉐어링도 가능해서 태블릿에 여분의 유심을 연결한 후 데이터를 공유해서 이용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쉐어링은 15GB의 데이터만 공유 가능하고, 이후 넘어가는 데이터는 추가 요금을 내야 합니다.
저는 국민 통신 요금제 9 또는 국민통신 요금제 10을 추천합니다. 가격 대비 데이터가 괜찮기 때문입니다.
FIT 12
FIT 12 요금제는 통화량과 데이터를 많이 이용하는 분들들 위한 요금제입니다.
최대 200분의 통화량을 제공하고 있죠.
프로모션 할인으로 2만 3천 원을 제공하는 실용 USIM E 3.5 요금제가 통화 많이 하는 분들에게 좋은 요금제인 듯합니다.
2nd 디바이스 전용 요금제
2nd 디바이스 전용 요금제는 1회선을 이용하면서 추가로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을 이용하려는 분들을 위한 요금제입니다.
특이하게 연도별 요금제가 있습니다. 업무용으로 카톡만 이용하는 분을 위해서 나온 요금제입니다.
여기는 가격이 그리 좋지 않습니다. 무제한 요금제도 속도제한이 200 kbps라 기본적인 카톡 아니면(카톡도 힘들 것 같습니다.) 인터넷 이용은 힘들죠. 저처럼 데이터 쉐어링을 이용하는 걸 추천합니다.
데이터 추가 과금 걱정 없는 LTE 요금제
데이터 추가 과금 걱정 없는 요금제는 LTE의 요금 폭탄을 걱정하는 분들을 위한 요금제입니다.
기본 제공하는 요금제를 넘어서 사용해도 속도제한으로 데이터를 계속 이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속도제한이 400 kbps입니다... 카톡 채팅 이상으로는 이용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데이터 맘껏 ON은 이름은 데이터 맘껏인데, 기본 제공하는 데이터는 3GB입니다. 데이터보단 통화를 많이 하는 분들에게 좋은 요금제로 보입니다.
기타 요금제
이 이하로는 가격이 저렴한 요금제 또는 다른 업체와 콜라보한 요금제입니다.
특별한 것이 없다면 스크린숏만 첨부하겠습니다.
롯데멤버스와 콜라보해서 나온 요금제입니다.
가격은 처참합니다... 가입 시 롯데포인트를 2,000~3,000P를 제공한다고 하지만, 가격 대비 통화, 데이터 제공량이 너무 작습니다. 실제 가입하는 분들은 많지 않을 거라 예상합니다.
KT M 모바일 셀프 개통했던 이야기
추가로 제가 현재 이용 중인 KT 엠 모바일의 셀프 개통했던 이야기를 적어 보겠습니다.
8월 말쯤에 KT 엠 모바일에 셀프 개통 이벤트를 했었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셀프 개통은 아직 익숙지 않아서 아는 사람만 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뽐뿌 사이트에는 셀프 개통 인증과 문의글로 넘쳐났었죠.
셀프 개통이라 개통의 번거로움은 있지만, 그만큼 혜택 또한 컸습니다.
제가 받았던 혜택은 가입비 무료, KT M 모바일 유심 100원, 평생 2,200원 할인, 셀프 개통 시 2,200원 추가 할인, 신세계 상품권 2만 원 지급이었습니다.
메이저 통신사만큼의 혜택은 아니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정말 좋은 이벤트였죠.
하지만 셀프 개통은 KT엠 모바일도 처음이라서 개통 과정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셀프로 개통을 해도 개통이 되질 않아서 KT M 모바일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더니, 대기시간이 15분이고 30명이 대기 중이었습니다.
어렵게 상담원과 통화에 성공해서 홈페이지에서 KT 엠 모바일 번호이동으로 셀프 개통에 성공했지만, 이번엔 유심이 말썽이었죠.
제 단말기가 LG 제품이라 유심 인식을 못했습니다.
할 수 없이 인터넷에서 찾은 방법으로 KT공기계에 먼저 유심을 물려서 개통을 진행한 후 제 단말기에 물려서 개통에 성공했습니다.
정말 저렴하게 개통했지만, 그만큼 들인 시간과 노력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역시 모든 건 대가가 있는 것 같습니다.
KT M 모바일 셀프 개통은 지금도 꾸준히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저때는 신세계 상품권 2만 원을 줬었는데, 이번에는 M 쇼핑에서 3만 원 쿠폰을 지급하네요.
확실이 KT M 모바일 셀프 개통으로 개통을 하면 CJ헬로 모바일 같은 업체보단 저렴하게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타 알뜰폰 통신사도 셀프 개통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정말 시간과 노력을 들여 저렴하게 개통을 하고 싶으시다면 셀프 개통을 추천합니다. 단, 무슨 일이 생길 진 모르기 때문에, 개통 전 여러 정보를 찾아보고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