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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 LTE요금제 절반으로 줄어든다.

국내 이동통신 3사(KT, SKT, LG)가 복잡한 3G, LTE 요금제를 정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일부 3G, LTE 요금제의 신규 가입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KT와 SK는 다음달 1일과 6일부터 일부 요금제의 신규 가입을 중단합니다. LG유플러스는 다음 주쯤 홈페이지를 통해 신규 가입이 중단될 요금제와 일정을 공지 후, 12월 중순부터 시행합니다.

 

현재 알려진 KT와 SKT에서 정리하는 요금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KT 요금제

  • 순모두다올레(LTE) 3종
  • 순완전무한(LTE) 5종
  • LTE데이터선택 9종
  • Y24 7종
  • LTE-알 5종
  • 청소년 안심데이터 2종
  • 청소년 지니 2종
  • Y틴 2종
  • 데이터선택 시니어 3종
  • 순 나눔 2종
  • 데이터선택 나눔 3종
  • 모두다올레(3G) 3종
  • 유선무선완전무한(3G) 3종
  • i-요금제 7종
  • 골든(3G) 1종
  • 나눔(3G) 2종
  • 기타 3G 요금제

SK요금제

  • 전국민무한(LTE) 4종
  • T끼리(3G) 4종
  • LTE 맞춤형 5종
  • T끼리 맞춤형 6종
  • 밴드어르신세이브 2종
  • 골든에이지 4종
  • LTE팅 4종
  • 밴드팅세이브 2종
  • T끼리 팅 요금제 3종
  • 액션캠 데이터 2종
  • LTE 데이터전용 3종
  • T나는 쇼핑 포인트

LG유플러스는 신규 가입을 중단할 요금제를 정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쯤에 발표한다고 합니다. 아마 KT와 SK와 비슷한 요금제들을 선정할 거라 예상합니다.

 

이통사 관계자는 소비자 혼란을 줄이고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100여개가 넘는 요금제 중 대체 상품이 있는 오래된 상품의 신규 가입 중단을 시행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KT의 Y24 또는 SK의 전국민무한 같은 요금제는 주력 LTE 요금제 중 하나이고, 저 요금제가 전부 사라지면 연령별, 사용 금액별 요금제를 맞추기 힘듭니다.

 

현재 KT의 LTE요금제는 39개이고, SKT의 LTE 요금제는 51개입니다. 정리가 필요하긴 하지만, 중간중간 가성비 좋은 요금제도 같이 정리하는 느낌입니다. 이제 점점 5G 요금제가 활성화되고 있는 상황이라 미리 LTE 요금제를 정리하고 5G 요금제의 수를 늘릴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LTE 요금제도 새로 내놓겠지만, 좋은 조건의 요금제일 가능성은 그리 높아 보이진 않습니다. 요즘 LTE통신망도 점점 품질이 떨어지는데, 내년에는 5G로 갈아타야 하나 생각중입니다.

 

관련 기사 링크는 여기에 남겨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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